레이저 제모, 하고는 싶은데 통증이 심할까 걱정이 되시나요? 최근 트로트 가수인 임영웅 씨도 턱수염 레이저를 시도했다가 포기하고 일일이 수염을 뽑고 있다고 할 정도로 아팠다고 하는데요.
레이저 제모를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라면 이 포스팅을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레이저 제모 시 얼마나 아픈지, 그리고 통증을 덜 수 있는 꿀팁 등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레이저 제모
1. 남자도 수염 레이저 제모받아야 하는 이유
가끔 수염 자체 굵기가 굵고 빨리 자라는 분들이 깔끔하게 수염을 제거하고 싶어 수염을 뽑곤 하는데요.
수염을 뽑게 되면 세균이 모낭에 침입하기 쉬워져 모낭염이 생기거나 상처가 생기기 쉽습니다. 그로 인해 피부가 더욱 민감해지고 트러블을 유발하게 됩니다.
또한 수염이 새로 자라면서 살을 뚫고 나오지 못해 인그로운 헤어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인그로운 헤어는 제거하는 과정에서 피부에 상처를 주어 빼내는 수밖에 없기 때문에 피부가 덧나게 됩니다.
수염을 깨끗하게 제모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레이저 제모인데요. 거뭇거뭇한 수염 자국이 없어지는 것만으로도 깔끔한 인상과 동안 효과를 얻을 수 있고, 털 굵기가 얇아지기 때문에 관리하기도 편해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 장점이 있다는 것은 알지만 너무 아프기 때문에 섣불리 결정하는 것이 힘들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레이저 제모가 아픈 이유는 무엇일까요?
2. 레이저 제모가 아픈 이유
통증에 대한 민감도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어떤 분들은 '참을만하던데?'라고 느낄 수도 있고 어떤 분들은 눈물이 줄줄 흐르는 극한의 고통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개인이 느끼는 차이가 있을 순 있지만 레이저 제모 자체의 원리에 의해서 통증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몸에는 털을 만들어내는 모낭이 존재합니다. 레이저는 모낭 속 모근의 멜라닌 색소(검은색)를 타깃 하여 에너지를 쏴주고 모근을 파괴시키는 원리를 사용하는데요.
모근을 태워서 제거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피부 진피층에서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3. 레이저 제모 통증 더 심한 경우
1) 제모 부위에 따른 통증
볼-> 턱-> 인중, 입술 밑 부분 순서 대로 통증이 심하다고 합니다. 인중과 입술 주변은 특히 피부가 약하기 때문에 더 통증이 심할 수 있습니다.
2) 수염 자체의 굵기가 굵고 밀도가 높은 경우
파괴되는 모근의 양이 커지기 때문에 통증이 더 심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3) 피부톤이 짙은 경우
피부톤이 짙은 사람일 경우 표피에 멜라닌이 많기 때문에 통증이 더 심할 수 있습니다.
4. 레이저 제모 통증 줄이는 꿀팁
1) 마취크림 도포 시간 늘리기
마취 크림은 최소 30분 이상 도포하고 있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1시간이 지났을 경우 마취되는 깊이는 3mm, 2시간이 지난 경우 5mm라고 합니다.
또한 마취크림을 발라준 후 랩을 감싸는 등 폐쇄 드레싱을 해주거나 초음파 기기 등을 통해 흡수시켜 주면 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만약 통증에 매우 민감한 경우 국소 마취 등 진행이 가능한지 여부도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2) 아침에 수염 면도하고 가기
일반 레이저 제모 진행 시 털이 1~2mm 정도 자라 있는 것이 효과가 좋다고 하기 때문에 전날 면도를 하도록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남성 분들 수염 레이저 제모를 할 때는 모근의 굵기가 굵고 밀도가 높기 때문에 0.5mm 이내로 있는 것이 통증을 덜 수 있으므로 아침에 면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단계별 제모 가능 여부
한꺼번에 많은 털을 제모하면 통증이 더 심할 수 있습니다. 깊이가 얕은 털들을 먼저 제모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깊은 층까지 순차적으로 제모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해당 방식은 다양한 종류의 장비들을 구비한 병원에서만 할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