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노화 방지에 관심을 가지면서 우리 몸의 활성 산소를 줄여주는 항산화제를 복용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항산화제를 많이 먹어도 피곤하고 몸이 무거워지는 듯한 느낌을 받으신 적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이 포스팅을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만병의 근원이라고 알려져 있던 활성 산소에 대한 정보와, 항산화 균형을 유지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면서 우리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항산화와 활성 산소
1. 활성 산소란?
우리의 몸은 에너지를 만들고 살아가기 위해 산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산소는 우리 몸속에 들어와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사용됩니다. 이 과정 속 산소가 화학적 반응에 의해 불안정한 구조로 변하게 된 것을 활성 산소라고 합니다.
활성 산소는 혼자서는 불안정한 상태이기 때문에 신체 곳곳에서 다른 물질들에 변형을 일으키며 안정적인 구조로 변하고자 합니다.
우리 몸 안에서는 이렇게 활성 산소를 만들어내는 기전과 반대로 활성 산소를 없애주는 항산화 기전이 나타나서 균형을 이루게 됩니다.
그러나 노화에 의해 활성 산소 제거 능력이 줄어들거나 환경적 요인인 자외선, 스트레스, 담배 연기 등에 의해 활성 산소가 과도하게 쌓이게 되면 활성 산소와 항산화의 균형이 무너져 각종 질병을 일으키게 되고 노화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40대 이후엔 항산화제를 챙겨 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활성 산소는 없는 것이 좋은가?
그러나 활성 산소가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 때문에 간혹 과도하게 항산화제를 드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활성 산소가 우리 몸에서 나쁜 역할을 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쉽게 말하면 이중인격 같은 친구입니다. 숫자가 적당할 때는 착한 역할을 하다가 과도하면 나쁜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죠.
우리 몸의 면역 세포들이 사용하는 무기가 바로 활성 산소입니다. 또한 병들어 사망해야 하는 세포들을 활성 산소가 청소해 주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런 청소부가 없어진다면 몸의 정상적 활동이 불가능해지겠죠. 몸에 좋은 거 다 챙겨 먹는데 왜 이렇게 피곤하지 생각이 드신다면 오히려 내가 너무 과도하게 먹고 있는 건 아닌지 확인해보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먼저 항산화 역할을 하는 영양제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3. 활성 산소를 없애주는 항산화제
1) 비타민 A(베타카로틴)
당근, 호박,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 등에 포함되어 있으며 그중 베타카로틴이 활성 산소를 없애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비타민 C
대표적 항산화 역할을 하는 영양제입니다.
3) 비타민 E (토코페롤)
활성산소와 지방산에 부족한 전자를 제공하여 항산화 역할을 합니다.
4) 코큐텐
코엔자임 Q10으로도 알려져 있고 비타민 유도체로 강력한 항산화 물질입니다.
5) 글루타치온
미백주사로 알려진 백옥주사의 주 성분으로 강력한 항산화 물질 중 하나입니다.
6) 셀레늄
심장으로 산소의 유입을 향상하고 혈액 응고를 예방하는 항산화제입니다.
7) 커큐민
강황에 포함되어 있는 성분으로 항염, 항산화, 항균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8) NAC
글루타티온의 전구 펩타이드로 항산화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 중 하나입니다.
4. 항산화 균형을 유지하는 방법
1) 고용량 비타민 C 요법
비타민 C는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항산화 작용을 할 수 있고 항산화 작용을 다한 후에는 산화제로 쓰이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 몸에 균형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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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적당한 운동
신체를 움직이거나 에너지를 쓰는 행동을 할 때 활성 산소가 생성이 됩니다. 적당한 운동은 이렇게 우리 몸에 적당한 산화 스트레스를 주게 되는데요. 건강한 스트레스는 몸의 항산화 능력을 오히려 더 키워준다고 합니다.
3) 몸의 컨디션을 살피면서 복용하기
가장 중요한 것은 항산화 영양제를 드실 때 본인 몸의 컨디션을 확인하면서 복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활성산소 검사를 통해 실제 본인의 몸에 얼마나 있는지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몸에 좋은 것들도 무작정 먹는 것이 아니라 증상을 보면서 복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