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노바이러스 증상 원인 격리 치료 총정리
최근 들어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비롯한 전염성 질환들이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열, 인후통을 동반하는 '아데노바이러스'는 최근 5년 대비 더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아데노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강하고 심할 경우 폐렴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은 아데노바이러스란 무엇이며 아데노바이러스 증상, 원인, 치료 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아데노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는 면역력이 약한 소아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발병 시 결막염이 동반되어 눈꼽이 많이 끼기 때문에 '눈꼽 감기'로도 불립니다.
아데노 바이러스는 여름이나 가을에 유행하며 1~5세 소아에게 주로 발생하지만, 전염성이 강한 질환이기 때문에 성인에게도 일부 옮을 수 있습니다.
아데노바이러스 증상
아데노 바이러스는 우리 몸속에 들어왔을 때 평균 5~7일 정도의 잠복기를 가지며, 길게는 14일 정도까지 잠복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감염 초반에는 일반적인 감기 증상과 유사해 아데노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을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잠복기가 끝난 이후 다음과 같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 38도 이상의 고열이 5~10일 정도 지속됨
- 목이 붓고 아픔
- 기침, 콧물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남
- 눈곱이 심하게 낌
- 눈 결막 충혈되고 눈이 가려움
- 묽은 설사변, 구토 등이 발생할 수 있음
아데노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와 신체에 퍼지게 되면서 각종 증상이 나타납니다.
아데노바이러스 결막염, 아데노바이러스 장염 등을 일으키고, 이외에도 혈뇨, 빈뇨, 피부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의 경우 아데노바이러스 호흡기 감염 증상이 심할 경우 폐렴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아데노바이러스 원인
아데노바이러스는 전염력이 강한 편으로, 감염된 자의 기침, 재채기 등에 의한 비말 전파를 통해 이뤄질 수 있습니다.
또한 감염자와의 밀접한 접촉이나 오염된 수건, 수도꼭지 혹은 기저귀 갈기 등으로 감염자의 분변을 직간접적으로 접촉하는 행위를 통해 이루어지게 됩니다.
물을 통해서도 전염이 가능하기 때문에 위생관리가 부실한 수영장, 목욕탕 등에서도 감염이 가능합니다.
아데노 바이러스 법정 전염병 등원
아데노 바이러스는 4급 법정 전염병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처럼 정해진 격리 기간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전염력이 강한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특히 면역력이 저하된 어린이들이 많은 어린이집 등에서는 집단 감염이 될 우려가 있습니다.
따라서 아데노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면 전염력이 없어졌다고 판단될 때까지 등원, 등교 등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데노 바이러스 치료
아데노바이러스 검사
아데노 바이러스는 혈액에서 바이러스 항체를 확인하는 혈액 검사, 바이러스 유전자 조각을 증폭시켜 감지하는 PCR 검사, 그리고 분비물 또는 혈액 등에서 바이러스의 단백질을 검출하는 항원 검사 등을 통해 시행할 수 있습니다.
아데노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고 해서 무조건 입원하지는 않고, 증상이 심하면 입원을 통해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아데노바이러스 치료 방법
현재 아데노바이러스 자체에 대한 치료제는 없으며, 증상에 대한 대증 치료만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항히스타민제, 해열제, 진통제 등의 약물을 이용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감염이 심할 경우 항바이러스제나 항생제 등의 약물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고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으로 인해 탈수나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물을 마시거나 포카리스웨트 같은 이온 음료를 마셔주는 것도 좋습니다.
아데노바이러스 예방
아데노바이러스로부터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아데노바이러스 예방을 위해서는 감염 경로를 차단을 위해 개인위생에 주의해야 합니다.
손을 자주 씻고, 마스크 사용하기, 청소 자주 하기, 외부인과 밀접한 접촉 가급적 피하기 등을 실천해야 합니다.
또한 공기질을 좋게 유지하기 위해 환기를 자주 해주거나, 공기청정기 등을 사용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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