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인구 1000만 시대라고 부를 만큼 탈모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이 굉장히 많다고 합니다.
탈모 고민해결을 위한 의학적 수술 방법으로 '모발 이식'이 있는데요.
모발 이식, 말도 많아서 심을까 말까 고민이 되시나요? 오늘은 모발 이식하기 전 궁금할만한 것들을 모두 모아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모발 이식이란?
모발 이식은 비교적 발모가 적은 머리 뒷부분에서 정상 모낭을 채취해 탈모가 있는 부분에 심는 것입니다. 즉, 머리카락의 위치를 바꾸어 주는 시술입니다.
이식된 모발의 모낭도 머리가 계속 자라기 때문에 수술 후 시간이 지날수록 머리에 자리 잡아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모발이식 적응증
▪︎ M자형 탈모, 전두부 탈모
▪︎ 여성형 탈모
▪︎ 헤어 라인 교정 등 미용적 목적
탈모가 이미 많이 진행되어 머리가 얇아진 경우 탈모 치료를 먼저 받은 후 수술을 받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합니다.
📍모발이식 종류
모발 이식을 고민하게 되면 가장 많이 고민되는 것이 바로 수술 방식일 텐데요.
절개 여부에 따라 절개 방식, 비절개 방식이 있습니다.
각 수술 방식마다 장단점이 있어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절개 모발이식
: 절개 모발이식 방식은 뒷머리 아래 부분을 약 8~10cm 정도 길게 절개하여 모낭 그대로 옮겨 심는 것을 말합니다.
절개 방식의 장점은 모근을 보면서 절개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 시간이 빠릅니다. 그에 따라 모낭 생존율이 높아 생착률도 높아지기 때문에 수술 후 만족도가 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절개를 해야 하기 때문에 채취 부위에 상처가 한 줄로 남을 수 있으며, 수술 부위 통증이나 불편감이 더 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정상적으로 샴푸를 하기까지 2주 정도의 시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에 불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단점으로는 절개하는 부위를 부분적으로 삭발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 비절개 모발이식
: 비절개 모발이식은 펀치 기계를 통해 원하는 모낭의 수만큼 채취하는 것입니다.
절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채취 부위의 회복이 더 빠르고 이식한 후 일상생활을 하기 더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비절개 모발이식은 비용이 더 많이 들며, 모낭을 사람이 직접 하나씩 채취하는 것이기 때문에 수술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비절개 방식은 모발 채취 한 부위에서는 모발이 자라지 않기 때문에 이미 모발이식을 받은 적이 있던 분들은 반복 시술 시 후두부 머리도 숱이 많이 없어질 수 있습니다.
📍모발 이식 효과
모발 이식 후 4~6개월까지는 이식모가 까치집처럼 듬성듬성 날 수 있습니다.
모발이 볼품없이 난다고 하여 이 시기를 '암흑기'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수술 후 1년 정도는 지나야 모발이 굵고 풍성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모발의 후두부는 탈모를 유발하는 호르몬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이식하고 난 후에도 이식받은 부위는 빠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식한 부분의 생착률이 높다면 이식 효과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모발 이식 이식량
모발 이식의 이식량, 즉 모발이식 모수는 시술 면적과 주변 밀도 등에 따라 권고되는 양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같은 면적이더라도 모발의 주변 밀도가 높은 분들은 그에 맞춰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하기 위해 더 높은 밀도로 이식해야 합니다.
다만, 모수가 많을수록 흉터, 통증, 그리고 두피에 부담이 갈 수 있기 때문에 이식량이 많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또한 의료진에 따라 이식 견적량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여러 곳에서 상담을 받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일반적으로는 M자 탈모 이식 시 2500~3500모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발이식 가격
모발 이식 3000모 평균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술 형태 | 절개 | 비절개 |
최소 | 280만 원 | 400만 원 |
최대 | 500만원 | 900만원 |
평균 | 400만원 | 600만원 |
📍모발이식 부작용
[절개 부위에 가능한 부작용]
1. 상처 벌어짐, 흉터
: 너무 넓은 부위를 절제했을 경우 봉합 후 회복이 더디게 될 경우 상처가 벌어지거나 흉터가 생길 수 있습니다.
2. 통증, 무감각, 신경통
: 보통 통증이 시술 후 2일 이내로 감소합니다. 그러나 병원에서 처방한 진통제를 먹고도 통증이 심한 경우가 있는데, 이때 신경 안정제 등을 추가해 처방받기도 합니다.
3. 출혈, 감염
: 평소 음주량이 많거나, 고혈압이 있는 경우, 아스피린 등의 약 복용 시 출혈의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식받은 부위 가능한 부작용]
1. 가려움
: 이식 부위에 딱지가 앉거나, 모낭염, 지루 피부염 등에 의해 가려운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연고 도포 혹은 항히스타민제 복용 시 괜찮아집니다.
2. 안면 부종
: 시술 후 3~6일 정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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